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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가 밑도는 전기료 … 한전 ‘적자의 덫’
김황식 총리가 지난달 17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거래소 직원들에게 원활한 전력 공급을 당부하고 있다. 계속된 한파로 이날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. [강정현 기자] ‘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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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저자에게 듣는다] 제러미 리프킨
공감의 시대 제러미 리프킨 지음 이경남 옮김, 민음사 840쪽, 3만3000원 『노동의 종말』(2000), 『유러피안 드림』(2004) 등 저술로 이미 국내에도 적지 않은 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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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경제] 온실가스 감축의 경제학
31일부터 약 2주일간 독일 본에서는 큰 국제행사가 열립니다. 100개가 넘는 나라에서 온 수천 명이 모이는 행사지요. 월드컵 전초전은 아니고 ‘기후변화 협약’ 관련 회의가 열립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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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TX-Ⅱ ‘총알’을 탄다
과학기술이 삶의 양식까지 바꿔 놓는 세상이다. 컴퓨터 기술의 진보, 유전자 연구를 통한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지난 반세기를 과학기술의 시대로 만들었다. 하루가 무섭게 발전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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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자인 입은 태양광, 인사 드립니다
①2009 IIDA 인천 국제디자인어워드 입선작인 ‘선박스’. ②2009 IDEA 어워드 파이널 리스트에 오른 ‘팔찌형 태양광 휴대전화’. ③2008 서울 디자인올림픽 입선에 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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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려라논술/고등자연계] 서울대 실전 논술
STEP1 오늘의 논술 들어가기 서울대 정시 논술은 내년 1월 12일 치러진다. 논술 문항은 크게 제시문과 논제 2개로 구성된다. 제시문은 문항에 선지식·개념·문항 풀이 근거를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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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발 갈색구름, 서울 하늘 위협”
2004년 서울대 박순웅 교수 연구팀은 한국의 대기오염물질(1994~98년)은 중국에서 날아든 것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. 연구팀은 국내 생태계가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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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의 힘으로 가는 기차'오래된 기술'에 담긴 미래
CAT는 생태 친화적인 대안기술을 개발해 공동체에실제로 적용하고 있다 ①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는 태양광 공중전화 지난 5월 영국 런던의 유스턴 역에서 4시간 넘게 기차를 타고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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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효율·경량 엔진 개발이 고유가 시대 현실적 대안
요즘 국제유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3차 오일쇼크가 닥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. 1970년대 1, 2차 오일쇼크가 정치적인 이유로 산유국들이 석유 생산량을 인위적으로 줄인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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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물학자의 인간 견문록] 국가미래전략청이 필요하다
나는 지금 ‘FEW’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고 있다. 이제 겨우 얼개를 엮은 수준이면서 책 팔아먹을 속셈부터 내비치는 게 부끄럽긴 하지만, 새 정부가 들어서는 마당에 시사하는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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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 생산 연료비 석유의 5%, LNG의 7%
국제에너지기구(IEA)는 9일 “석유 공급이 5년 안에 큰 차질을 빚을 것”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.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경고다. 북해산 브렌트유가 최근 배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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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초등논술방] 녹아내리는 펭귄
박채원(서울 도성초6) (가) “와! 이것 봐. 정말 예쁘지 않니?” 내가 첫번째 펭귄 사진을 보고 옆에 있던 동생에게 무심코 한 말이다. 동생은 이렇게 대답하였다. “그런데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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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지구,갈림길에서다] 미국·중국·EU 'CO2 빅3'의 샅바싸움
"너나 잘하세요" Why? 2015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(IPCC)가 2015년 이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늘어나면 인류는 재앙을 맞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. 평균기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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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칼럼] 물 걱정 없이 살 수 없을까
21세기 인류 공통의 걱정거리는 에너지와 물이다. 에너지는 최근 원유가격이 많이 올라가고, 정부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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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환의화학이야기] 녹색 화학이 새 목표다
원유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더니 이제는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.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소비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. 지난해 한 해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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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환의화학이야기] 산소는 참살이의 중심이다
참살이(웰빙)의 중심이라는 산소의 인기가 대단하다. 캔에 담은 산소가 판매되고, 신선한 산소를 듬뿍 제공해주는 산소 카페도 생겼고, 산소 발생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한다. 산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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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깊이보기 : 고유가 시대…다시 원전을 생각한다] 장점 훨씬 많지만 안전성
국제 유가가 최근 배럴당 60달러를 넘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. 머지않아 100달러 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도 나온다. 부존 에너지가 거의 없는 한국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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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자연과 화해해야 지구가 살아난다
지난 연말 남아시아에 큰 재앙을 가져왔던 지진해일(쓰나미)로 자연재해의 심각성이 전 지구적인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는 때에 북유럽은 때 아닌 폭풍우로, 브라질은 가뭄으로, 북미는 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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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탁광일 박사의 생태 보고 캐나다 온대우림] 6. 야생연어와 양식연어(끝)
'야생연어와 양식연어 중 식용으로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'. 야생연어가 거의 잡히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질문은 무의미한 것일지 모른다. 오히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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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억년전 지구대멸종 주범은 "바다 속 메탄가스"
지구 역사상 가장 많은 생물이 멸종된 고생대 페름기(2억6천6백만~2억4천5백만년 전) 대멸종이 바다 속 메탄 폭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. 네이처 온라인은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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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과 미래] 수소(H2)에너지 생활 속으로
삼성종합기술원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노트북 PC에는 배터리 전원이 떨어졌을 때 전원코드를 꽂는 곳이 없다. 이 노트북은 대신 뒷부분에 알코올의 일종인 메탄올을 넣게 돼 있다. 그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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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오염 유전자손상 유전된다
제철소의 오염된 공기 때문에 발생한 유전자 손상이 다음 세대로 유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연구팀이 9일 밝혔다.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시 소재 맥매스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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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새만금 제방에 풍력발전 설치했으면
새만금 간척공사의 추진여부 결정이 지속가능발전위원회로 넘겨진 뒤 진통 끝에 또다시 연기됐다. 경제성에 대한 검토결과도 찬.반 입장에 따라 달라 대통령조차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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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생물에너지에 주목하자
연일 치솟는 유가가 국제경제에 큰 주름살을 만들고 있다. 실업이 늘고 잘 나가던 경제에 제동이 걸리는 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. 우리나라나 미국 등 여느 국가를 가리지 않